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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를 보내드리고 이제야 일상으로 복귀했지만 아직도 먹먹합니다... 많이 생각이 나구요...부모는 그 존재만으로도 엄청난 것 같습니다.

설을 앞두고 아빠가 너무 괴로워 하시다가 돌아가셨습니다...예견을 했음에도 쉽게 돌아가시지는 않을거야 하고.. 버티시겠지 했는데...

한계가 왔다고 하시며 너무나도 괴로워하시는 아빠의 마지막 모습을 보니 너무 마음이 아팠습니다. 이 글을 쓰는 지금도 눈물이 납니다...

황망한 상황 속에서 장례절차를 진행해갔는데 알아보다보니 남편 회사에 제휴된 현진시닝 상조회사를 알게되었고, 박지영 지도사님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마음이 힘든 상황 속에서

지도사님은 너무나도 다정하고 친절하셨고 내 가족의 일처럼 임해주셨습니다. 아프시다 돌아가신 아빠를 깔끔하게 해주시고 촉촉하게 로션도 발라주시고 생화가 가득한 푹신한 곳에

누우실 수 있게 해주셨습니다.

그리고 마지막 장지까지 같이 동행해 아빠를 완전히 보내드릴 때, 거기 남자들도 많았는데도 불구하고 직접 무거운 황토포대를 거뜬히 들고 와주셔서 아빠의 사진이 넘어지지 않고 기댈

수 있게 해주시고, 땅을 다질 때도 함께 신경써 주셨습니다. 마지막까지도 그렇게 내 가족처럼 애써주시는 모습을 보고 엄마도 너무 감사하다고 하시면서 감동을 하셨습니다.

임선영 지도사님...3일 동안 상주였던 저의 가족의 마음도 어루만져주셔서 너무 감사했습니다.

4년전 즈음 할아버지를 떠나 보낼 때 처음으로 이런 상황을 맞닥뜨리게 되었지만 현진시닝과 지도사님을 몰랐을 그때와는 차원이 달랐음을 많이 느꼈습니다.

아프시다 돌아가신 아빠를 최대한 좋게 보내드리고 싶은 딸의 입장에서 은하수상조 회사의 서비스도 정말 만족했고, 지원해주신 물품들도 고급이라 친척들 뿐만 아니라 조문오신

분 들도 품질이 좋다고 감탄을 했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임선영 지도사님의 정성을 담은 마음전달과 행동들이 저의 가족 뿐만 아니라 장지까지 같이 가주셨던 친지들까지도 칭찬을

많이 해주실 만큼 너무나도 감사했습니다.

살면서 진심으로 누군가에게 감동을 받거나 대단하다고 느꼈던 사람이 잘 없었는데 임선영 지도사님을 만나고 감동과 대단함을 느꼈습니다. 아무래도 아빠가 아프고 나서 거의

밀착케어를 하고 완전히 심각해진 상황에 접어들고 난 뒤에는 24시간을 거의 케어해주셨던 엄마가 제일 허망하고 슬프고 힘드실텐데...그럼에도 불구하고 상을 다

끝내고 집에와서는 아빠를 잘 보내드릴 수 있게 해주시고 마음적으로도 위로가 될 수 있게 도와주신 임선영 지도사님께 너무 감사하다고 따로 전화를 하고 싶다고 하셔서 지도사님께

전화까지 드린것을 옆에서 지켜보았습니다.